삶은 알록달록 무지개

분류없음 2005/05/27 21:14


















청송의 어느 구멍가게 (Canon 20D)


삶은 알록달록 무지개다.
시골 구멍가게 불량 유리창 너머로 헝클어져 보이는.

삶이
무지개처럼 아름답다는 게 아니라,
무지개처럼 다양한 색으로 기억된다는 뜻.
붉은색은 즐겁고, 검은색은 외롭고, 파란색은 슬픈…
뭐 그런 식으로.

기억들은 뿌연 삶의 유리창을 지나며 흐려지고,
결국엔 어렴풋한 색의 기억만이 남는다.


2005/05/27 21:14 2005/05/27 21: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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